강력한 시장경제주의자의 입장인 필자의 경제적 신념을 더욱 더 확고히 해준 책, 『MIT경제학, 보이지 않는 마음, 러셀로버츠』를 2년만에 다시 구해 읽어 본 뒤로(책이 절판되어 어떻게든 구해보려고 노력하다가 인터파크 헌책방에서 새책을 획득함!) 또다시 세상을 바라보는 나만의 시야가 생긴듯하여 기분이 좋다.

  오늘 저녁에 문듯 든, 한창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SSM(Super Supermarket)의 출현으로 사라지는 소규모 슈퍼들'이나 '기업형 서점의 등장으로 사라져가는 동네 책방'에 대한 생각을 짤막하게 적으려고 한다. 예민할지도 모르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생각이니, 이 글은 지극히 필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글이라는 점을 명시하겠다.



  한 마을에 SSM이나 기업형 서점이 등장하게 되면 소규모 슈퍼, 서점은 큰 타격을 입게 된다. 몇몇 시민들은 분명, 자본을 바탕으로 등장한 거대 세력으로 인해 서민들이 고통을 받는다고 이야기하곤 한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마을에서 소규모 슈퍼, 서점을 몰아낸 직접적인 주역은 거대 기업이 아닌, 마을의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거대 기업은 그 마을 사람들의 선호에 귀기울인것 뿐이다. 보다 저렴하게, 다양한 품목의 상품을 원하는 마을 사람들의 이기심이 그들을 쫓아낸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이기심은 보다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상품을 얻고자 하는 인간의 본성을 말한다.

  만약 '동정심 한가득'이라는 마을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마을 사람들은 영세 상인의 마음을 헤아려 거대 기업이 마을의 슈퍼, 서점을 장악하는 것을 극도록 싫어한다. 그렇다면 거대 기업은 이 마을에 높은 리스크를 감당하면서까지 입점하지 않을 뿐더러, '동정심 한가득' 마을 사람들의 특성을 미쳐 알지못해 입점했다 하더라도 곧 철수를 하게 될 것이다. '동정심 한가득' 마을 사람들은 기존의 작은 슈퍼, 서점들의 주인의 마음을 헤아려 비싼 대가를 지불하면서도 이용할 것이니 말이다.

  하지만 실제 사람들은 '동정심 한가득' 마을 사람들 같지 않다. 그렇다고 "온 세상에 거대 기업이 만든 SSM, 서점으로 가득하면 모든 사람들은 행복할 수 있겠네!"라고 쉬게 끝날 문제도 아니다. '기업'이 등장하기보다 수억만년 더 오래된 '생태계'를 보면 그렇다. 생태계는 선캄브리아 시대 이전부터 수많은 종들이 서로 잡아먹고 잡아먹히는 먹이사슬을 이루며 지금까지 이뤄져 내려왔다. 사람들이 주로 먹는 쌀, 돼지고기, 소고기, 그리고 사람 이 네가지 종만이 있어도 생태계는 잘 돌아가겠지 하는 생각이, 시장엔 거대 기업의 '그것'만 있어도 충분해라는 생각과 그리 다르지 않다.

  거대 기업의 등장에 있어서 나타날 수 있는 큰 문제점은 바로 '다양성의 사라짐'이다. 거대 기업은 자본의 힘을 시민들을 매료
Caravaggio의 작품을 토대로 사진으로 재구성한 작품, Kim Hansol

Caravaggio의 『속임수를 쓰는 사람』을 사진으로 재구성한 작품, Kim Hansol

시키고  정치가들을 손아귀에 넣고, 심지어 제품 생산자를 선별할 수 있는데 사용할 수 있다. 그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 생산자는 더더욱 활성화 될 것이고, 반대로 그들의 의사에 반하는 생산자는 가차없이 시장에서 팽개쳐 질 수 있다. 하지만 거대 기업을 사랑하는 시민들은 그 사실을 알지 못한다. 단지 그들은 SSM에서 저렴하게 '선별되어' 판매되는 제품을 보면서, "역시나 이만한 곳은 없어!"라며 감탄하며 쇼핑할 뿐이다. 하지만 자본의 힘을 남발한 기업은 단기적으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더라도 장기적으로 볼 때 시민들의 힘에 의해 쫓겨나지기 마련이다. 시민들의 힘은 그들을 배부르게 해줄 수도 있지만 말라 굶주리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미 시장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거대기업이 굶주려 죽어버린다면 시장은 두말할 것도 없이 공항상태에 빠질 것이다.

  '시장'과 그들의 이기심을 옹호했던 학자가 있는 애덤스미스이다. 이기심 가득한 빵집주인과 보이지 않는 손으로 유명한 '국부론'을 지은 그는 사실 경제학자이기 이전에 윤리선생님이었다. 우리는 국부론이 지어지기 훨씬 이전에 쓴 그의 저서 '도덕감정론'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장을(도덕감정론에서는 시장 뿐만이 아닌 전반적인 사회였지만) 움직이는 힘에은 그 무엇보다도 도덕성이 선행된다는, 단순히 '국부론'에 나온 이기심 뿐만이 아닌, 기업을 비롯 한 시민들의 도덕적 행태가 뒷받침된 사회가 비로소 최적의 상태라는 그의 주장의 연장선이 거대 기업의 등장에 있어 나타날 수 있는 비도덕적 행태를 우려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결론을 내리자면,
  1. 거대 기업은 시민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여 그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가격에 공급하되,
  2. 우위를 선점함으로 얻은 힘을 제품 생산자를 무차별적으로 짖밟고 정치가들을 매수하여 거래의 공정성을 깨는 비도덕적 행위에 쓰기 보다는,
  3. 더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제품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신제품 개발에 앞장서는 등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때 비로서 자본주의는 그 본연의 힘을 200%발휘한다는 점이다.

이것이 기업이 가져야 할 생각이며, 자본주의를 보다 더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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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히 버리고, 필요한 부분에 최대한의 역량을 다하라"는 일관된 신념

내가 속한 상황실의 리더가 된 이후로, 내 신념을 믿고 혁신적 변화를 꾀하고 있다.

1. 상황보고서 기본 양식 재정비
  - 신속한 전파 체계 달성에 기여(단순 반복적인 귀찮은 잡일 제거가 그 일등공신)
2. 보고서 처리시 절차 간소화
  - 아무 의미없는 도장 찍는 단순 반복적인 노동은 업무스트레스를 증가시킴, 자고로 행복하지 않은 것은 큰 죄악!
3. 필요없는 짐 버리기 · 공간 확보
  - 서람장에 필요없는 잠동사니들은 선별 후 과감히 버린다. 아니면 한곳에 모아두는 것만으로도 공간학보가 됨, 확보된 공간을 창조성 있게 꾸며보기! (자기 계발 위주로)
4. 조직의 정비 및 공리주의 실현 
  - 기존의 흐지부지한 개인관계를 정비하고, 나아가 많은 사람들에게 해택이 돌아갈 수 있는 계획을 수립 후 함께 행동으로 보임

혁신, 대부분 심오하고 복잡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주위의 작은 것 하나하나부터 바꿔보려는 자세에서 전세계 사람들이 깜짝 놀랄만한 혁신을 만들어 낸다.

지금 당신의 주변에 의례 해왔던 것이라고 그것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다르게 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가져보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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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Zürich가 목록에 있었더라면 더더욱 좋을뻔했는데!

그래도 스위스엔 PWC지점이 많아서 다행이다!




자 다음 목표는 스위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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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ortance of being Self-taught

2007. 9. 10. Yonsei Univ

Professor 'Vernon L. Smith'

 
경영학과 김한솔


  'Creativity and Future'을 주제로 한 제2회 노벨연세포럼 경제학 파트의 Vernon L. Smith교수의 강연회에 다녀왔다. Smith 교수는 간단한 아침인사와 함께 자신의 어렸을 적 이야기부터 자신이 연구한 분야, 그리고 학생들에게 당부하는 말로 강연을 이어나갔다. 그의 강연의 Simple Point는 'Self-taught'였다. 그의 부모님은 eighth grade education 밖에 받지 못했다. 하지만 두 분 모두 스스로의 학습을 통해 아버지는 보잉사에서 근무하시고 어머니께서는 마을의 토론 모임에서 유명한 사람이 되었다. 그러한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난 Smith는 그의 부모님의 성공 철학인 'Self-taught'를 어릴 적부터 익히고 실천했다.

 

  그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Smith는 Caltech 공대에 입학하게 된다. 대학교를 다니는 내내 어머님의 영향을 받아 각종 역사와 경제 서적을 접하게 되고 그 인연이 닿아 하버드 대학교에서 경제를 공부하게 된다. 후에 그는 동대학에서 교수를 하면서  그의 제자들을 대상으로 'Experimental Economics'를 연구하게 되고 그 공로로써 노벨 경제학상을 받게 되었다.

  당시에만 해도 경제학을 포함한 사회과학 학문은 그 대상이 너무 추상적이고 불특정하기 때문에 그 연구가 이론에서만 그쳤다. 아니, 지금이라서 이론에서만 그쳤다고 말한 것이지 당시에는 이론을 배우는 것이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Smith는 달랐다. 그는 경제학을 아예 배우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십 년 동안 수요와 공급 실험을 통해 Adam Smith의 보이지 않는 손을 증명해 내었고, 여러 국가들의 자연독점 사례로 부터 경제학의 이론들을 증명했다. 나는 그가 어렸을 적부터 몸소 실천한 Self-taught 정신이 그를 노벨상으로 이끌었고, 바로 내 앞 강단에 서게 했다고 생각한다.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실험의 경제학’, 하지만 분명한 것은 Smith에게 있어서 경제학의 이론은 하나의 공식일 뿐이고, 공식에만 머물러 있던 경제학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시뮬레이션, 실제 실험 등을 통해서 그것을 검증해야만 했던 것이다.

  잠들기 전 Smith교수의 얼굴을 떠올리며 어떠한 공부가 진정한 공부일까라는 생각을 했다. 지금까지의 고등학교 때의 공부는 이론에만 그쳤고, 대학교 강의실에서의 공부는 가끔은 케이스 분석을 통해 실제 사례를 접해보지만 그것도 이론에 치중한 수업이었다. 진정한 공부는 바로 Self-taught인 것 같다. 이 세상에 직접 뛰어들어 몸으로 느끼면서 익히는 공부가 진정한 나를 위한 공부라는 점을 이번 강연으로부터 분명하게 느낀 바이다.





P.S 필자의 前 블로그인 The reason why i am의 2007년 9월 12일자 글입니다. 버논 교수님의 연구에 대한 조사 중 생각나서 이곳 잎새넷에 재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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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ration System에서 케이스스터디를 넘어 서 과목으로까지 승화된 Toyota Product System(이하 TPS)은 80년대부터 지금까지 훌륭한 생산시스템으로 자리잡아왔다. 기존까지는 컨베이어벨트를 기반으로 한 원시적인 분업시스템이 주류였다면 TPS는 수요를 파악하여 필요한 수량만큼 신호를 주어 이전 공정에서 작업물품을 받아와 처리하는 Just In Time(이하 JIT) 시스템이었다. 이때 KANBAN(이하 칸반)이라는 개념이 등장한다. 쉽게 말하자면 슈퍼마켓에서 끌고다니는 수레를 지칭하는 용어인데, A->B단계를 걸치는 공정이 있다고 가정하면 B단계에서 지금 3개의 공정물이 필요하다면 칸반에 3개를 넣어달라는 신호를 적어 수레를 A로 보내면 필요한 수만큼을 담아 B로 보내주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칸반을 기반으로 한 TPS시스템 덕뿐에 도요타는 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이에 따라 불필요한 비용을 억제할 수 있었다.





오늘 소개 할 Kiva System(이하 키바)는 이러한 칸반 시스템을 비록한 물류 시스템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혁신품이다. 키바의 모양을 살펴보자.



이 오렌지 빗깔의 작은 녀석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키바 로봇은 전기 충전으로 구동된다. 똑똑한 이녀석은 배가고프면 알아서 충전할 수 있는 곳으로 가 밥을 먹는다.
앞쪽에 있는 구멍은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충돌방지시스템이고 십자모양의 위쪽 받침대는 물건을 들어올리는 시스템! 또한 키바의 위쪽과 아래쪽에는 카메라가 달려있어 상단의 카메라는 물건의 종류를 읽는 역할을 하고 아래쪽의 카메라는 키바로봇이 있는 현재 위치를 파악한다.

출처 : XCONOMY, http://www.xconomy.com/boston/2007/10/12/kivas-robots-bring-new-meaning-to-movable-shelves/



키바 로봇이 작업하는 공간의 바닥에는 수많은 바코드가 그려져 있다. 하단 카메라가 바닥의 바코드를 스캔하므로써 현재의 위치를 파악하고 가야 할 위치를 찾게 되는 것이다. 실제 XCONOMY에서 발췌한 위의 사진을 보면 바닥에 키바가 다녀야 할 길들이 그려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질서 정연하게 하지만 신속하게 업무 처리를 하는 키바가 기특하기만 하다.



왜 물류업자는 키바를 선택해야만 하는가? 그래고 그래왔는가?


1. 효율성 제고
  - 현존의 물류시스템에서 사람이 하는 산출량보다 3배 향상된 결과를 보인다.

2. 낮은 비용
  - 키바시스템 설치는 생각보다 적은 비용이 소요된다. (기존의 컨베이어벨트 시스템에 비하면 더더욱!)

3. 유연성 제고
  - 키바시스템을 이용하면 제품 유형을 자유자제로 변형할 수 있다. 두번째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일반적인 박스, 선반, 등등 여러 유형의 제품을 자유자제로 운반할 수 있다.

4. 안전성 확보
 - 노동자의 부상은 곧바로 비용으로 이어진다. 기존에 키바시스템을 이용한 고객은 하나같이 안전성 측면에 있어서 확실한 효과를 보았다고 말한다.

5. 정확성 제고
 - 바코드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이기에 주문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6. 손쉬운 시설 추가
 - 간단한 로봇 기반의 시스템이기에 키바는 몇주면 시설 추가가 가능하다. 몇달이 걸리는 컨베이어시스템에 비하면 획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OM분야에서 시설규모를 늘리는 데 있어 시간이 소요되는 것은 곧바로 큰 비용지출로 이어지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키바에 관해 앞으로도 추가되는 사항은 계속적으로 포스팅할 계획이다. 이 귀여운 키바가 앞으로 OM분야에 있어 괄목할만한 효율성 증대를 가져올 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두근거리는 바이다 :)



[참고 문헌]

KIVA Systems
http://www.kivasystems.com/index.html

사진은 다음 자료에서 발췌하였습니다.


물류신기술_ 생각을 바꾸는 창고시스템-(주)국보
http://cafe.naver.com/kukbocy.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71


Kiva’s Robots Bring New Meaning to Movable Shelves - XCONOMY Article
http://www.xconomy.com/boston/2007/10/12/kivas-robots-bring-new-meaning-to-movable-shel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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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선진20개국(G20) 회의를 앞두고 스위스 금융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조세피난처 규제 기준이 새롭게 정해지면 중세 이후 이어졌던 스위스 금융 비밀주의가 막을 내릴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 백악관 성명을 인용해 "이번 G20 회의에서 조세피난처에 대한 감독과 투명성, 윤리강령에 대한 새로운 원칙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조세피난처는 스위스 영국 룩셈부르크 케이맨제도 싱가포르 홍콩 등 전 세계에 다수 포진해 있지만 스위스가 집중 타깃이 되고 있다. 스위스는 2조달러에 가까운 역외 금융계좌를 운용해 전 세계 역외 자금 중 30%를 차지하고 있다.

스위스는 일단 은행 간부에 대해 외국여행을 전면 금지하며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피에르 미라보 스위스은행가연합 회장도 27일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위스가 다른 국가의 질투를 불러일으켰다"며 "스위스는 현재 미국 영국 독일과 경제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독일이 스위스 금융 비밀주의를 압박하는 이유는 글로벌 금융위기 희생양을 잡는 동시에 자국 금융산업을 강화시키기 위한 계획이라고 미라보 회장은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경기부양책으로 재원이 부족해진 서방국이 탈세로 새나가는 세금을 거둬들이기 위해 조세피난처를 공략하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미국 갑부들이 세금 회피 목적으로 역외로 빼돌리는 돈은 연간 1000억달러로 추정된다.

스위스는 이달 중순에 이미 금융 비밀주의 모태가 된 연방은행법(1934년 제정) 완화를 시사했다.

스위스 연방정부는 지난 13일 "탈세와 관련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을 따르겠다"며 "다른 나라들이 구체적이고 정당한 요청을 하면 개별 사안들과 관련해 다른 나라들과 고객 정보 교환이 허용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비밀주의를 완전히 무너뜨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스위스 금융 비밀주의 특징
- 1934년 연방은행법에 따라 계좌 정보 발설시 형사처벌
- 법률에 명백히 위반했다는 증거가 있을 경우에만 사법당국에 협력
- 탈세 자체가 범죄가 아니라 탈세를 위해 위조서류 발견시 범죄 혐의 성립
- 비밀계좌 시스템 유지
- 최저 예금액은 50만 스위스프랑(한화 6억원)
- 정치적 중립, 안정된 통화 복수언어사용 강점
- 글로벌 역외 자금 2조달러 운용


스위스는 지금까지 '조세포탈(tax fraud)'에 관한 명백한 증거가 제시될 때에만 해당국에 고객 정보를 제공해왔다. 아직까지 '탈세(tax evasion)' 혐의에 대해서는 다른 국가와 협조하지 않았다. 스위스에서는 탈세는 범죄가 아니라 벌금형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대다수 나라에서는 조세포탈과 탈세는 둘 다 범죄에 속한다.

1934년 스위스 연방법에 따르면 은행원이 직무상 알게 된 정보에 관해 비밀 유지 직무를 위반했을 때는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5만스위스프랑 벌금이나 최소 6개월 금고형 또는 두 가지 처벌이 동시에 가능하다. 이 법은 1930년대 나치 침해를 받지 않기 위해 제정됐다.

그러나 스위스 최대은행인 UBS가 지난 2월 탈세를 수사 중인 미국 세무당국에 7억8000만달러 벌금을 내고 미국 고객 300명 명단을 넘기기로 하면서 스위스 비밀주의 장벽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다만 UBS는 추가 5만계좌에 대한 정보 제공은 거부한 상태다.

금융 비밀주의가 무너진다고 해도 스위스 금융 경쟁력이 크게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스위스 프라이빗 뱅크가 대부분 17~18세기에 세워져 전통과 서비스 품질 면에서 다른 지역을 압도한다는 지적 때문이다.

비밀주의 외에도 스위스 금융권은 △정치적 중립(유럽연합 비가입) △강하고 안정된 통화 △인프라스트럭처 정비와 복수 언어 사용 △지정학적 위치 △낮은 물가 △훌륭한 휴양지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피체트와 롬바르드 등 제네바 소재 프라이빗 뱅크는 이번 위기를 잘 헤쳐나갈 것"이라며 "다만 비밀주의 하나로 거액 예금을 유치했던 중소형 은행은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위스에서 비밀계좌를 트려면 최저 50만스위스프랑(약 6억원) 정도가 돼야 한다. 스위스 금융 부문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15%에 해당한다.

[매일경제 이향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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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에서 사료만들 콩 키우고 소키우고

축장에서 소 매기고 아픈녀석 골라내면서 키우고

매장에서는 직원 고용해서 제품 생산&판매하고

본부에서는 각종 광고에 로비에 전략 수립해서 이익 창출에 이바지하는

 

그야말로 복합 생산+재무+마케팅+전략 모든 과목이 집약되어있는

맥도날드 경영게임

(맥도날드가 이익날만 하면 또 적자나고 손발 오그라들게 하는 게임)

 

잘 보면 아시겠지만, 때론 악랄한 경영이 수익창출이 엄청나게 이바지 할 수 있다는 것도 알려주면서(실제로 이러면 안되죵)

맥도날드가 나쁜놈이라는건 암암리에 심어주기도 하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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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오고 나서 이리저리 바쁘다는 핑계로 방치해 뒀는데, 요즘 세상이 돌아가는 모양을 보아하니 손이 근질거리기도 하고 해서 글쓰기를 눌렀다.

 

 다름 아니라 오늘은 요즘 신문에 자주 등장하는 파생상품(derivative)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요즘 사람들을 만나면 KIKO가 뭐

상해 증권거래소
시기, 리먼브라더스가 망하고 AIG가 흔들거리고 하는 이야기로 정신없다. 100년 안에 일어날까 말까 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니 화두가 경제 이야기인 것은 당연한 일이겠다. 그 중에 이번 경제 대란과 연관되어 있다는 파생상품에 대해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몇 봐왔다. 그들의 논리는 이익 구조의 연결고리조차 알 수 없는 상품으로, 혹은 있지도 않은 실체에 투자하는 구조로 인해 대다수의 투자자가 손해를 보고 파생상품을 만들어 낸 기업이 그 돈을 가져간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파생상품을 도박, 혹은 도박보다도 더 사기인 무언가로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파생상품은 도박도 아니고 사기도 아니다. 기존의 금융을 대표했던 채권, 주식의 거래를 보다 원활하게 만들어 주는 윤활유이자, 기업들의 안정적인 재무를 위한 상품이 바로 파생상품이다. 각종 선물, 옵션의 판매로 인해 주식 투자에 있어서 변동성을 줄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고, 일반 기업재무에 있어서도 다양한 파생상품의 발달로 인해 기업 재무 구조의 안정화를 꾀할 수 있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A씨는 삼성중공업의 주식을 100주 가지고 있다. 주가가 3만원에서 2만원으로 폭락했고 이로 인해 100만원의 투자 손실을 입게 되었다. 하지만 옵션을 잘 알고 있던 A씨는 ‘굿모닝신한증권ELW 삼성중공업 풋옵션’ 10단위를 가지고 있었고, 기초자산(즉, 삼성중공업)의 주가가 떨어지는 만큼 가치가 올라가는 풋옵션의 특성 덕분에 옵션에서 수익을 보게 되어 투자손실이 100만원보다 적게 나타났다.(기초자산보다 작은 돈의 옵션을 가지고 있어도 폭락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은 옵션의 레버리지 효과 때문이다. 쉽게 말해 주가가 조금만 떨어져도 풋옵션은 그것보다 배로 가치가 상승하게 된다. 그리고 대다수의 옵션은 공짜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발행하는 회사에서 단위당 일정 금액의 가격, 즉 프리미엄을 내고 사는 것이다. 물론 삼성중공업의 주가가 오를 경우에 옵션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순수하게 주식만 갖고 있는 경우보다는 수익률이 낮게 나타난다. 다시 말해 파생상품의 거래를 통해 이익은 조금 낮아지지만 전체적인 자산의 변동성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이는 펀드매니저들의 핵심 과제인 베타지수 낮추기(변동성 줄이기)에 아주 잘 들어맞는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이번에는 기업 재무구조의 안정화에 해당하는 예를 들어보겠다. B씨는 이름만 들어도 다들 알만한 대규모의 옥외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다. B씨는 모 투자은행에서 개발한 ‘여름철 기온 연계 파생상품’(8, 9월 평균기온이 30도가 안될 경우 각 도수마다 적혀있는 배율의 돈을 투자자에게 지불해 주는 것이다. 다만 30도가 넘을 경우에는 투자자에게 지불되는 돈은 없다.)에 투자했다. 이상하게도 그해 여름이 덥지가 않았고, 손님들이 수영장에 많이 찾아오지 않아 예상했던 수익에 훨씬 못 미치는 결과가 나타났다. 하지만  파생상품의 투자를 통해 얻은 이익으로 수익을 보존할 수 있었다.

 

 두 사례에서 보듯 파생상품은 투자자에게도, 기업의 경영자에게도 아주 중요한 툴이 된다. 적어도 현대 투자-경영기법에서 변동성의 감소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본다면 배를 타던 시절의 비행기 개발과 흡사한 정도의 발명이라고 봐도 과하지 않을 정도이다. 하지만 이러한 좋은 상품이 어째서 지금 이렇게 말썽을 부리고 있는 것일까?

 

 앞서 말했듯이 파생상품은 레버지리가 매우 높다. 즉, 기초자산의 작은 변동에도 파생상품은 배 이상으로 가치가 뻥튀기가 된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기존에 헤지(기초자산의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사용하는 기법)를 할 때 기초자산에 투자하는 금액보다 적은 비용으로 보험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거대 자본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은행은 더 큰 수익률을 원했고 이에 따라 파생상품에 대한 비율을 높여만 가고... 심지어 몇몇 개인투자자들은  파생상품에 올인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물론 상승장이나 하락장 같이 그 결과를 뚜렷하게 알 수 있다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겠지만, 상승과 하락을 요동치는 장에서는 그 결과를 알 수 없을뿐더러 파생상품의 특성 상 자산 가치가 소멸 되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신만이 알 수 있다.

 

 최근 문제가 된 경우를 보자. 새로운 천년을 맞아 미국의 주택경기는 그야말로 호황을 보여 왔고, 이에 따라 주택시장에 큰 돈이 몰렸다. 계속되는 부동산 가치의 상승으로 인해 모기지론이 활발해졌고(이자비용보다 부동산 가치 상승에 따른 수익이 더 컸기 때문에 돈을 빌려 주택을 사는 것이 훨씬 이득이었다), 심지어는 신용등급이 좋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고금리를 받고 모기지론(이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을 판매하였다. 이에 따라 미국 시장 내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의 비중이 커졌고, 고금리를 받는 상품인 만큼 투자대비 수익이 높아 이에 연관된 파생상품이 많이 생겼다. 계속된 주식시장의 활황에 파생상품을 만들어내고 구입한 투자은행은 엄청난 이익을 얻었고, 그러면 그럴수록 파생상품은 늘어만 갔다. 하지만 2007년 초, 미국 부동산 버블이 폭발해버리고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으로 돈을 빌린 저신용등급자들이 돈을 갚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되고 이에 자연스레 모기지와 관련된 파생상품의 수익률이 바닥으로 향했다. 이에 실컷 재미를 보던 투자은행이 손실로 돌아서게 되고 앞서 말한 레버리지효과로 인해 손실은 몇배로 불어만 갔다. 리먼브라더스가 그 첫 번째 타자가 되어 150년만에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인간의 욕망이 큰 화를 부르게 된 것이다.

 

 이 글을 계기로 사람들이 파생상품에 갖는 안 좋은 인상을 떨쳐 버렸으면 좋겠다. 그것은 앞서 말했듯이 파생상품을 잘못 사용하게 되면 대형폭탄이 되지만 사용 목적을 잘 알고 목적을 갖고 사용하면 자본시장을 원활하게 돌아가게 만드는 윤활유이기 때문이다. 이상으로 파생상품에 대한 이야기는 마치겠다.

 

 다음에는 이런 윤활유 역할을 하는 파생상품이 왜 2008년 말 전세계를 위기에 몰아넣은건지 오해를 푸는 글을 써보도록 하겠다


사진은 2005년 상해금융연수에서 담은 상해증권거래소 소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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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한번 온라인 거래 사기를 당한 이후로 한동안 주춤했는데,
꼭 필요한 거래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견했다.

바로 구매-판매자 매매보호 서비스 '에스크로(Escrow)' 서비스

다음은 우리은행과 국민은행의 에스크로 서비스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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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비스로 어느정도 합리적인 가격의 수수료를 지불해 사전에 온라인 사기거래를 방지할 수 있게 되었다.

각종 인터넷 장터에서 수많은 중고거래를 하고 있는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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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우리은행 에스크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신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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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의 고뇌와 보람을 잘 담아내주고 있는 NHK드라마 감사법인
총 6화까지의 본 드라마를 보고 동기부여는 물론 예전에 미쳐 간과했던 부분에 대해 알 수 있었다.



 

한국에 IMF가 오기 전, 회계사는 변호사 부럽지 않은 직업이었다고 한다.

한국 기업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비록 그것이 잘못된 방향임은 확실하나)

기업과 회계법인과의 결합_ 회계사는 각종 분식으로 자신을 단장한 기업의 결산을 승인해 주었고
그로 인해 각종 외자 유치, 증권거래소 상장 등에 기업은 웃음짓게 된다.

바로 윗 스크린샷은 드라마 상 동도은행과 아스카야,
아오나미흥산의 세 기업간의 돌고 도는 관계로 이뤄진 분식

 

 

하지만, 재정감독청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회계법인에도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게 된다.


이전보다 엄격한 감사를 요구하고, 하지만 이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분식이 모두 드러나게 되고
그렇게 기업과 법인간에 맺어온 유착관계가 깨져가게 됐다.


하지만, 법인의 주 수입원은 감사 대상인 고객(기업)에서 나오는 감사에 따른 비용인데
나에게 돈을 주는 고객을 하나하나 모두 조사하여 헐뜯어야 되는, 어떻게 보면 이상한 관계의
관계가 성립된다. 이전까지는 서로 윈윈이었지만, 이제는 모순관계가 되어버린 것이다.


 

드라마의 결론은 이 문제를 잘 해결해 주었다.


회계법인은 보다 엄격하게 감사를 집행하고, 회사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해줌과 동시에
엄격한 결산승인을 받은 기업은 보다 더 많은 투자를 받을 당위성을 얻게 되었다.

한국에는 지금 빅포라고 불리는 PWC, DTT, KPMG, E&Y에 가입된 4개의 법인이 있다.


이 법인들은 IMF이전에 만행된 기업과의 유착에서 벗어나, 보다 엄격하게 감사하고
외국 투자자들에게 한국투자에 있어 믿음을 주고 있다.

시대에 맞춰, 현 기업의 총체적인 흐름을 점검해주고, 좋은 성과가 있도록 정성을 들여주고
연말에 성과를 거둔거에 있어, 한치의 부끄럼 없이 정당하게 판단을 내려줄 수 있는,
그리고 그 판단을 바탕으로 기업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이라는 원동력을 불어 넣어주는 사람이
바로 내가 생각하는 회계사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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